조롱박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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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7-02 20:17 조회1,017회 댓글0건본문
체험마을 건너편 산기슭에 조롱박 터널을 만들었습니다.
보기엔 간단해 보일지 몰라도 마을 이장님, 어르신들의 손길과 정성이 많이 들어갔어요.
정성과 관심을 쏟은 만큼 조롱조롱 달리는 것이 신기합니다. 요즘은 어딜 가나 흔히 볼 수 있는 조롱박 터널이지만 우리 마을 조롱박 터널이 더 특별하게 느껴지는 건, 단순히 보이는 것을 넘어서 보이기까지의 길었던 과정을 알기 때문인 것 같아요.
며칠 전에는 조롱박 터널 아래 언덕에 무성한 풀과 나무를 깨끗하게 정리했습니다. 어려운 작업이라 오래 걸리리라 예상했는데, 마을 어르신 30여 분이 모이니 금방 끝나더군요. 생각보다 빨리 끝나 느지막이 새참을 준비하리라 생각하고 있던 저만 바빠졌었답니다.
조롱박이 터널에 촘촘히 열리면 체험마을 숙박, 체험 방문고객분들의 산책길이 될 거예요.
지난 주, 감자피자만들기 체험 중에 피자가 오븐에서 구워지는 동안 짧은 산책하기 좋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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